스토브는 모든 알파인 클라이밍에 꼭 필요한 키트이지만, 당일치기의, 온화한 날씨의 암벽 루트에서는 대개 홀백이나 클라이밍 팩에 넣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눈이 없는 장소에서 밤을 세워야 하는 경우에는, 스토브를 꼭 가져가야 할까요?

나는 두 가지 경우를 모두 경험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정통적인 거벽의 쇼핑리스트에는 많은 캔 음식이 포함됩니다-캔은 튼튼하고, 그 안의 음식에는 이미 물이 들어 있으며, 스푼으로 바로 떠 먹을 수 있습니다. 손잡이에 캔 오프너가 달린 특별한 스푼도 있습니다.
이 경우의 단점은 캔은 무겁고, 먹은 후에도 여전히 무게가 나갑니다. 빈 캔을 거벽 위로 끌고 올라갔다가 정상 완료 후 다시 갖고 내려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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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의 현대적인 변형으로는 Tasty Bites, 혹은 모든 비닐/호일 파우치 음식이 있습니다. 캔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물이 필요 없으며 팩에서 곧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캔과는 달리, 다 먹고 나면 무겁지 않습니다. 한 가지 결점은 쓰레기입니다-이런 종류의 포장지는 재활용이 불가능하여, 정당화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다른 단점은 배낭 안에서 터질 수 있다는 위험부담입니다.

저는 가장 가벼운 스토브 세트 (PocketRocket과 Titan Kettle+ 4 온스 연료 카트리지)와, 건조시킨 렌틸콩, 스프, 야채 부용 스프 덩어리, 쿠스쿠스, 인스턴트 오트밀, 인스턴트 커피와 티와 함께, 건조 과일, 호두, 아몬드 버터 그리고 크래커와 같은 간식을 가져간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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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들은 따로 패키지가 없이 대량 구매가 가능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주머니에 넣어 갈 수 있습니다. 나의 식량 주머니는 아주 작고 가벼워, 스토브와 가스 카트리지도 들어 갑니다. 게다가 티, 스프 또는 오트밀을 만들기 위하여는 많은 물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어쨌던 그 물은 마시게 될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모든 식량은 “인스턴트”이기 때문에, 연료의 사용량도 아주 적습니다. 간단히 물을 끓이고, 즉시 스토브를 끈 후, 음식을 넣고 5-10분을 기다립니다. 그런 후, Titan Kettle에서 곧바로 먹습니다.

잠을 깨기 위하여 따뜻한 것을 먹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무언가를 마시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음식을 다 먹은 후에는, 빈 플라스틱 백만 갖고 내려가면 됩니다! 물론, 스토브를 떨어트리거나 물이나 연료가 부족하게 되는 리스크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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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스토브 휴대 여부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모든 루트와 모든 상황이 다르니까요. 그러나 나로서는, 가벼운 스토브 키트와 가벼운 식량 백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외부 행사에서는, 거의 항상 필요한 것입니다. (초콜릿을 절대 잊지 마십시오…)